■ 차례
- 머리말
- 일러두기
- ㄱ ~ ㅎ
상품명 | 동학천도교 인명사전 제2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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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요약정보 | 이동초 편저 | 동학천도교사전연구회·개벽라키비움 기획 | 2358쪽 | 188×260mm | 양장 | 2019년 8월 14일 발행 | ISBN 979-11-88765-5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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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하자 신구 양파로 분열되어 있던 교단은 일제의 팟쇼 동원전시체제 하에서의 수난을 겪어야 하는 피할 수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따라서 일제당국의 합동에 대한 압력이 가중되자 교단은 합동에 대한 논의가 대두되기 시작하였다. 1937년 9월경 신구양파를 대표하는 권동진, 최린, 최준모, 정강조 등이 월간잡지 『三千里』에 기자와의 대담형식으로 <양파합동 및 시국에 대한 진로> 대한 의견을 밝히고 있는데 네 사람이 모두가 천도교인 수를 60~70만 명이라고 밝히고 있어 신빙성을 갖게 한다. <머리말 중에서>
현재까지 동학시대는 물론 동학을 천도교로 선포한 이후의 교인들에 대해 정리한 교단의 기록은 없다. 1911년 8월 중앙총부에서는 교호 관리를 위해 가족별로 기록되는 『天民寶錄』을 작성하기 시작하여 1918년까지의 기록을 남기고 있으나 삼일운동으로 인해 『천민보록』의 작성은 중단되고 말았다. 『천민보록』은 현재 중앙총부에 보존되어 있는「京城敎區」및「京城敎區」乙號 2책 외에 1930년대 충청북도 일부를 중심으로 엮은 『천민보록』 1권이 발견되고 있을 뿐이다. <머리말 중에서>
2015년 천도교인명사전이 출판되자 많은 분들로부터 격려도 받았지만 반면에 많은 부분에 대한 누락과 오류를 지적을 받기도 하였다. 그래서 1판에서 제외되었던 중앙총부에서 보존하고 있는 1955년 이전의 남북한 113개 지방교구별 천민보록과 천도교보 157책과 1955년 이후 남한의 170개 지방교구의 300책(묶음)을 비롯하여 도호발급대장(1968.7.16.- 2018.3.12)의 7천여 명에 달하는 교인을 추가하였다. 그리고 국립중앙도서관의 해외수집기록물에 있는 1천2백여 명의 천도교청우당 입당원서(이력서)를 참고하여 총 10만 명 이상에 달하는 인명을 수록하게 되었다. 따라서 천민보록과 천도교보의 기록은 교호주를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교호(가족)를 합산하면 사전에는 30만여 명 이상에 달하는 교인이 수록되었다고 하겠다. <머리말 중에서>
필자가 입수한 한국전쟁 때 포로수용소 내에서 작성된 1,250명에 달하는 『포로수용소내의 천도교인의 명부』를 참고로 하였는데 이 명부는 1953년 6월 18일 반공포로로 석방되기 직전에 논산 지구에서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명부에는 기존의 교인들도 있었지만 1952년을 전후하여 거제도를 비롯한 포로수용소 내에서 입교한 사람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당시 포로수용소 내에서는 <The Chundo Religion>이란 영어 간판을 걸고 일요일이 되면 천도교인들이 함께 모여 천덕송을 부르며 시일식을 행하는가 하면 월성미는 하루에 한 개비의 담배로, 연성미는 작업복 한 벌로 하여 부산시교구에 납부까지 하는 등 천도교 신앙을 하고 있었다.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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