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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페미니스트 신학자의 유교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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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한국 페미니스트 신학자의 유교 읽기
상품요약정보 이은선 지음 | 240쪽 | 145×205mm | 무선 | 2023년 8월 31일 발행 | ISBN 979-11-6629-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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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페미니스트 신학자의 유교 읽기

神學에서 信學으로

■ 이 책은…

이 책은 기독교와 유교의 대화를 통해 양자 사이의 갈등과 긴장을 화해시키고자 하는 모색들을 담고 있다. 그 결실로 이성과 감성, 몸과 마음, 정치사회와 살림의 전 영역에서 양자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여, 희망의 새 세기를 여는 지혜의 원천이 되는 길을 엿보았다. 이때 유교는 한국 고대 이래로 근대 전환기를 거쳐 현대사회에 이르도록 면면하게 살아서 변화(易)를 거듭하는 한국적 유교이다. 또 기독교는 개신교 외에도, 기독교적 바탕 위에 형성된 근대사회의 토양에서 성장한 현대 페미니즘까지를 포함한 것이다. 오늘의 종교 지평은 초월적 신에 관한 이야기(神學)에서 지금 여기 일상에서의 거룩을 귀히 여긴다(信學)는 현실인식에서 출발하여 한국 유교는 ‘탈성별적이고 보편적인’ 가치(理)로서 역할함으로써 스스로 생각하고, 조절하고, 소통하며 사랑할 수 있는 높은 학덕과 선행의 인간을 낳을 수 있다는 점, 또 현대 기독교(페미니즘)뿐 아니라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폐해를 넘어서 인류 공동체를 위한 새로운 미래를 기대해 볼 수 있게 한다는 점을 일관하여 논술한다. 유교의 전통적인 덕목인 천지생물지심(天地生物之心/理)의 예지와 마음은, ‘밭에 감춰진 보화 같은 유교’로서 인간과 그 너머의 사물까지 포괄하여 재조명됨으로써, 지금 큰 위기에 처한 지구 문명의 대안의 길을 제안한다는 점도 알려 준다.

  • 분야 : 종교
  • 저자 : 이은선
  • 발행일 : 2023년 8월 31일
  • 가격 : 15,000원
  • 페이지 : 240쪽 (두께 12mm)
  • 제책 : 무선
  • 판형 : 145×205mm
  • ISBN : 979-11-6629-174-6 (03100)

종교로 읽는 음식문화, 음식이 말하는 종교문화

■ 출판사 서평

‘잊혀진 유교’와 ‘타락한 기독교’라는 키워드는 오늘의 유교와 기독교에 대한 대중들의 이해를 단적으로 표현한다. 다른 한편 오늘 한국 사회의 기독교는 유교 사회인 조선이 멸망하며 근대사회로의 이행하는 흐름 속에서 성장한 혹은 그 이행을 추동한 원동력으로서, 서로 대립적이거나 심지어 적대적이라고 이해되기도 한다. 거기에 ‘여성’이라는 키워드를 더해 놓고 보면, 유교는 여성의 공적(公賊)으로서 한국 사회 여성 불평등의 원조(元祖)로서 낙인 찍혀 있고, 기독교는 한국 근대사에서 여성의 깨어남, 여성 인권과 교육 신장 등을 선도한, 그리고 그 자신도 여성 독신자들의 원력을 중요한 기반으로 하여 성장한 여성-친화적 종교로서 이해되는 풍경이 나타난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유교가 태생적으로 근본주의적이며 반(反)-페미니즘적이라는 선입견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기독교가 한국사회에 안착하는 데는 유교적 소양을 갖춘 한국 기독교 선구자들이 그 정체성을 온존한 채 기독교를 받아들이고 자리매김함으로써 한국 기독교의 성공적인 출발을 보게 되었다고 진단한다. 그리고 오늘 다시 기독교가 사회 적폐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처지에, 유교적 보편주의나 일상생활에서 거룩함을 실현하는 것을 지상 덕목으로 삼는 유교적 현재주의의 장점을 배우고 되살림으로써, 스스로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기독교 자신은 물론 한국사회, 나아가 세계(지구)적인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또 저자 이은선은 오랫동안 연구하고 실천해 온 대로, ‘유교 페미니즘’을 내세운다. 즉 한국 유교는 현대 페미니즘을 적극적으로 끌어안고, 탈성별적인 보편성의 언어로서 최선의 페미니스트가 됨으로써 오늘 한국 페미니즘이 직면한 한계상황을 극복하게 할 수 있음을 말한다. 또한 기독교는 오늘날 궁극적 실재와 직접 소통하는 시대라는, 기독교 친화적이지 않은 사회 환경에서 각 개인이 나름의 이성과 지성 그리고 사색의 힘으로 스스로 초월적 존재와 소통하는 양식을 내면화하는 데 있어서 유교적 지혜와 전통에서 얻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말한다. 그 관점의 논거들은 본문에서 이론의 측면과 실천의 측면, 그리고 사례의 측면에서 일관성 있게 제시되고 있다.

한국 유교의 맥락은 중국보다도 훨씬 유교를 종교로서 온전하게 이해하는 데 유리한 특성을 갖추어 왔으며, 그중에서도 오늘 우리 사회에 절실하게 요구되는 우리 삶의 온전한 의례화와 예화(禮化)의 측면에서, 유교로부터 배워야 할 요소가 적지 않음을 말한다. 한국 유교의 종교적인 특성은 하곡 정제두의 양명학, 임윤지당이나 강정일당 같은 여성선비 전통, 호락논쟁의 신유물적 요소, 성호 이익 이래 서학과 천학에 대한 천착의 전통, 19세기 후반 유교와 기독교의 습합 등의 다양한 선례를 낳았다. 특히 동학의 수운 최제우, 대종교의 홍암 나철이나, 해학 이기 등도 음으로 양으로 서학(기독교)과의 조우 속에서 자기 역할과 자리를 마련해 간 것을 알 수 있다.

21세기 들어서, 유교는 사회적으로나 많은 사람들의 관심 면에서 급속도로 잊혀 가고, 기독교는 한반도 정착기에서와는 달리 그러한 유교로부터 탈-맥락화하여, 적폐 세력이라는 얼룩을 온몸에 묻힌 채 탈종교 시대로 나아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은선은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서 오늘 우리 사회에서 삶의 건강성과 거룩의 일상성을 실현하는 여러 장면에서 유교 도(道)가 어떻게 면면히 살아 있는지를 본다. 유학자 출신으로 개신교 최초의 신학자 반열에 든 탁사 최병헌을 시발로 하여, 김교신, 유영모, 함석헌 등 기독교 토착화 선구자들의 사유는 조선 신유교위 성리학적 토대 위에서 전개된 것임을 살피고, 그들의 삶 자체가 기독교와 유교의 대화였음을 증언한다.

이은선은 조선시대 유학이 그때까지 사회의 사상적 정신적 기반 제공자였던 불교와 긴장하면서도 대화하고 교류해 간 사실에 기대어 오늘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와 유교의 대화는 계속되고 있음을 재발견한다. 나아가 한국 근대 시기에 기독교가 유교와의 창조적 만남을 통해서 한국 기독교의 자리를 마련하고 인류 문명사 전체를 통틀어 가장 성공적으로 동서 인류 문명이 통섭, 통합한 사례를 낳은 것으로 평가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유교와 기독교의 만남을 통해 인류 미래의 보편 종교의 탄생까지 기대한다. 또한 현대 페미니즘과의 관계에서도 유교가 실은 현대 페미니즘이 건강성을 회복하고 사회적 자리를 넓게 확보하는 데서 필수적인 덕목을 함장하고 있음을 말한다.

이은선은 오늘 기독교 문명이 점령한 듯한 한국 사회에서 유교 도(道)가 탈종교화된 맥락에서 여전히 중요한 토대로 역할하고 있음을 사례로 제시하여 유교-기독교 대화의 가치와 의미를 재확인한다. ‘공간 크리에이터’ 이지영 씨는 조선 유교가 강조해 왔던 우리 일상과 세계를 예화하고 리추얼화 하는 일에서 ‘공간’에 집중하는 일이고, 그곳을 한 ‘거룩’(聖)의 공간으로 삼아 사람들을 편안하게 하려는 일을 실현하고 있으며, 그것을 서구 페미니스트 주체성과의 유교적 페미니스트의 건강한 만남 사례로서 제시한다. 그 밖에 한국 제1호 기록학자 김익한(국가기록원장)의 사례는 유교 정신이 강조해 온, 배움(學)과 사유(思)와 전승을 귀한 일로 여겨온 전통의 실현으로서 유교 도가 오늘 우리 사회에서 살아 있는 모습으로 간주한다. 또한 일생을 관통하여 선한 삶과 방식에서 참으로 비종교적이면서도 깊이 있게 유교적 공(公)의 영성을 실현해 보인, 『줬으면 그만이지』의 주인공 김주완, 『회복탄력성』의 저자 김주환 교수가 펼치는 자기조절능력 신장 운동은 인간 보편적 선험성(理)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그것이 스스로 생각하고, 조절하고, 소통하며 사랑할 수 있는 능력(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다르게 사는 방법을 알려주려는 높은 학덕의 선행으로서 자리매김한다.

끝으로 저자는 오늘의 유교는 유교적 천지생물지심(天地生物之心/理)의 예지와 따뜻한 마음으로서 인간을 넘어서 사물도 포괄하고, 가상 세계까지도 포괄해서, 지금 큰 위기 가운데 빠져 있는 지구 문명의 대안의 길을 찾는 데 좋은 시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집의 회복, 한국이라는 우리 고향의 안녕, 온 지구 생명체의 생명적 터를 치유하기 위한 일이고, 그 일은 우리 각자 삶의 자리가 정돈되고, 거기서 우리 실천과 행위의 의미가 잘 반추되고 기억되는 세계, 그로부터 온 인류 공동체를 위한 새로운 미래를 열어주는 유교 덕목의 온전한 실현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 오늘 21세기 초 인류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복병을 만나기 전까지 전 지구가 서구 기독교 문명의 세례를 받았지만, 그러나 지금 심각한 한계가 드러나면서 인류는 다른 길을 탐색하며 그 ‘이후’(以後, postmodern)를 찾고 있다. 나는 그 길 위에서 동방의 유교와 그 핵심 정신으로 나타나는 참된 인간정신의 선비 사유가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을 의심치 않는다. ‘한국 페미니스트 신학자의 유교 읽기-신학(神學)에서 신학(信學)으로’라는 제목으로 써 내려 가고자 하는 이 글은 이런 생각을 좀 더 구체적으로 풀어내고 변증해 가는 과정일 것이다. - 본문 29쪽

● 우리는 ‘가장 적게 종교적이면서도 참으로 풍성하게 영적인’ 초월을 찾아 나서고자 한다. 거기서 유교 도(道)가 줄기차게 여기 지금의 지극한 일상과 평범, 정치나 교육과 같은 구체적인 세간(世間)의 삶에서 초월과 궁극을 찾는 ‘하학이상달’(下學而上達)이나 ‘극고명이도중용’(極高明而道中庸)을 말하는 것이 시선을 끈다. 그래서 이러한 모든 정황을 더는 어떤 초월적 신에 관한 이야기(神學)가 아니라 여기 지금 우리의 진정한 눈뜸과 새로운 인식(信學)이 가장 긴요한 관건이라는 의미를 담아서 이번 성찰의 부제를 ‘신학(神學)에서 신학(信學)으로’로 했다. - 본문 32쪽

● 유교 사상의 핵심인 인(仁) 사상의 인이 고대 동이족의 이름(人方)으로부터 연원했다는 주창은 한국사람 고유의 인성과 그 인격적 특성이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중략) 이러한 모든 이야기는 한국 사람의 본래 인격적 특성이 ‘사람다움’(仁)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이는 (중략) 한국 사람의 마음이 한 시대 동아시아 보편의 선과 미의 기준이 될 수 있을 정도로 공평무사한 것이었다는 말이 되겠다. - 본문 52쪽

● 우리가 스스로의 인간성(仁)을 일깨운다는 것은 한편으로는 우리 자신이 모든 것 중의 모든 것이 아니라 한계를 가진 존재이고, 누군가로부터 탄생된 존재이며 조건 지어진 존재라는 것을 아는 것이다. 우리는 혼자서 살아갈 수 없고, 세계는 다른 존재와 같이 살아가는 장이며, 그것은 곧 우리가 따라야 하는 권위(authority)가 있고 나 이전의 토대와 근거(tradition)가 있어서 오늘의 내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일이다. - 본문 80쪽

● 오늘 페미니스트 여성 주체성 구가의 큰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우리 현실은 여성 몸과 섹슈얼리티가 더욱 물화되고 도구화되면서 이전보다 심각한 쾌락적 수단과 물질적 유용물이 되는 것을 볼 때, (중략) 동아시아의 오래된 미래인 유교 전통의 여성들이 결코 21세기 여성들보다 덜 하지 않은 강한 윤리적 주체성과 자기 결정의 능동성으로 자신을 넘어서 공동체를 살리고, 후속 생명의 지속에 대한 뛰어난 공적 감각을 가지고 ‘자기 비움’과 ‘자기 겸비’(하강), ‘익명성’(anonymity)의 삶으로 보여준 이 길이야말로 지금까지의 자아 중심과 자기 폐쇄의 잘못된 길에서 벗어나서 모두가 함께 살기 위한 참된 인간적 영성의 미래하고 부르고자 한다. - 본문 122쪽

● 수운의 동학은 이 두 측면(理의 절대성 / 心과 物 현실 차원)을 함께 담지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즉 그 어떤 종래의 교와 학이 주지 못하는 ‘다시개벽’을 통한 후학의 안심(安心)과 조화(造化)를 전해주고자 한 것으로 나는 이해한다. ‘창조적 전위사상가’ 수운에 의해 창도된 동학은 한국적 고유의 통섭이고, 성(聖)의 평범성의 극적인 확대이다. 그것은 함석헌 선생이 한국 사람은 지금까지 자신만의 고유한 종교를 한 번도 내지 못했다고 한탄했지만, 내가 보기에 동학의 도는 그렇게 서학까지 포괄하면서 그것을 넘어서서, 지금까지 인류 의식이 만나보지 못한 고유한 ‘도’(道)와 ‘학’(學)으로서 하나의 보편적 ‘지구종교’를 탄생시킨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 본문 151쪽

● 21세기 오늘 지금까지 인류 문명이 소중히 가꾸어 온 정신적 ‘예지성’(理)과 온갖 드러남의 다양성 속에 내재하는 초월적 ‘인격성’(命), 그리고 모두가 하나라는 지속하는 기반으로서의 ‘공동체성’(仁)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중략)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어떤 종족이나 국가, 종교나 문명의 소속 여부에 따라 그것을 조건 지워서는 안 된다는 의미이다. 그것은 다르게 말하면, 이제 우리 인류는 ‘인류 보편 종교’(religio catholica/眞敎)의 시대로 들어섰다는 것이고, 필자는 지금까지 살펴본 대로 이러한 ‘보편 종교’(acommon religion)의 이상이 어느 경우보다도 한국 (신)유교와 기독교의 만남에서 잘 찾아질 수 있다고 보는 바이다. - 본문 178쪽

● 많은 여성 연구들이 조선 시대 여성들의 종교 활동이 별로 없는 것으로 서술하고 있으나 필자는 이러한 유교 여성들의 극진한 삶의 표현들이야말로 그들 종교성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그 구체적인 예로 우리는 앞에서 지적한 18세기 임윤지당(任允摯堂, 1721~1793)과, 그 윤지당의 성리학적 남녀평등사상을 이어받고 나름의 성정(性情)사상을 펼치며 자신의 삶에서 체화한 강정일당(姜靜一堂, 1772~1832) 등의 모습에서 조선 시대 유교 여성들의 극진한 종교성을 본다. - 본문 216쪽

■ 목차

  • 책을 내며
  • 1부┃한국 유교사의 맥과 인류 종교의 미래
    • 1 _ 밭에 감춰진 보화 같은 유교의 도(道)
    • 2 _ 동아시아 문명화 과정과 유교
    • 3 _ 유교 문명의 기원과 전개
    • 4 _ 유교의 인간 이해(人)와 한국인의 사람됨(仁)
    • 5 _ 유교적 인설(仁說)과 성학지도(聖學之道)의 종교성
    • 6 _ 공자의 어린 시절과 어머니 안징재
    • 7 _ 맹자의 정의(義)와 인간 삶의 조건
    • 8 _ 맹자의 효(孝)와 유교적 궁극신앙(事天)
    • 9 _ 16세기 조선에서 퇴계와 양명 만나다
    • 10 _ 16세기 조선의 퇴계와 율곡, 그리고 오늘의 우리
    • 11 _ 17세기 하곡 정제두, 주자학과 양명학의 조선적 통섭
    • 12 _ 18세기 성호 이익, 조선의 주체성과 실학으로서의 성리학
    • 13 _ 18세기 조선 성리학 여성 주체를 일깨우다, 임윤지당의 삶과 사유
    • 14 _ 사유하는 집사람 강정일당의 유교 종교성과 페미니즘
    • 15 _ 18·19세기 조선 성리학, 천학(天學)에 이르다
    • 16 _ 순암 안정복과 하빈 신후담의 서학적 천학 비판
    • 17 _ 18·19세기 호락논쟁의 조선 성리학, 실학을 일으키다
    • 18 _ 19세기 조선 토양에서 다시개벽으로 탄생한 동학, 한국적 지구종교
    • 19 _ 20세기 초 조선 유교와 민족, 홍암 나철의 대종교와 해학 이기의 진교
    • 20 _ 한말의 의병 운동과 유교 공(公)의 영성과 종교성
    • 21 _ 근대 유교개혁과 진암 이병헌의 유교종교화 운동
    • 22 _ 유교와 기독교의 대화와 인류 종교의 미래
  • 2부┃한국 종교문화사 전개와 현대 페미니즘
    • 1 _ 한국 종교문화사를 여성주의적으로 이해하기
    • 2 _ 무교(巫敎)와 한국 여성: 존재의 현재적 기반을 지시해 주는 무교
    • 3 _ 불교와 한국 여성: 존재의 모든 구별과 차별을 無(무)로 돌릴 수 있는 힘
    • 4 _ 조선 유교와 한국 여성: 일상의 삶을 聖으로 승화시키는 유교
    • 5 _ 현대 한국 여성과 기독교 그리고 페미니즘: 여성적 자아의 확장과 전통과의 새로운 만남
    • 6 _ 한국 여성 종교성의 세 차원: ‘통합성’(聖), ‘타자성’(性), ‘지속성’(誠)
  • 도움 받은 책

■ 저자

이은선 _ 한국 여성통합학문(Korean Feminist Integral Studies for Faith) 연구가이다. 유교 문명과 기독교 문명의 대화를 통해서 인류세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한국적 신학(信學)과 인학(仁學)의 구성을 위해 ‘신학(神學)에서 신학(信學)으로’라는 모토와 함께 종교와 정치(性), 교육 등의 영역을 가로지르며 글쓰기를 한다. 한국여성신학회와 아렌트학회 회장을 엮임했고, 한국양명학회, 유교학회, 종교교육학회, 교육철학학회 등에서 활동했다. 현재 세종대 명예교수이고, 한국信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생물권 정치학 시대에서의 정치와 교육-한나 아렌트와 유교와의 대화 속에서』(2014), 『다른 유교, 다른 기독교』(2016), 『세월호와 한국 여성신학』(2018), 『통합학문으로서의 한국 교육철학』(2018), 『동북아 평화와 聖·性·誠의 여성신학』(2020), 『사유하는 집사람의 논어읽기』(2020) 외 다수가 있다. 공저로 『21세기 보편 영성으로서의 誠과 孝』(2016), 『3·1운동 백주년과 한국종교개혁』(2019), 『한국전쟁 70년과 ‘以後’교회』(2020), 『李信의 묵시의식과 토착화의 새 차원』(2021), 《Korean Religions in Relation, editedby K. Min》(SUNY 2016), 《Dao Companion to Korean Confucian Philosophy,edited by Young-chan Ro》(Springer 2019) 등 다수가 있고, 역서로 줄리아 칭, 『지혜를 찾아서-왕양명의 길』(1998)과 줄리아 크리스테바, 『한나 아렌트-삶은 하나의 이야기다』(2022)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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