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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태교신기·태교신기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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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역주 태교신기·태교신기언해
상품요약정보 이사주당·유희 외 지음 | 김양진 역주 | 400쪽 | 152×225mm | 무선 | 2023년 4월 20일 발행 | ISBN 979-11-6629-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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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태교신기·태교신기언해

■ 이 책은…

사주당 이씨가 쓰고 그의 아들 유희가 언해한 이래로 사주당의 딸들은 물론이고 후손들, 전국의 유학자들이 여러 세대에 걸쳐 쓴 서문, 발문, 비명(碑銘) 그리고 이본(異本) 등으로 확장되고 변주되며 이어져 온 ‘우리나라 최초의 태교서’ 태교신기 및 태교신기언해의 역주서이자 연구서이다. 그동안 여러 차례 역주가 진행되었으나 단편적이고 부분적이었던 데 비하여 원본과 언해본을 비롯하여 관련된 문헌 전체를 종합적으로 주해하였다. 이사주당의 <태교신기>는 태교에 대한 우리나라 최초의 본격적인 단행본일 뿐 아니라, 한 집안에서 대대로 보존하며 실용하였고, 동시대 및 후세의 유학자들이 추앙하면서 그 내용을 본받아 실천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하나의 단행본을 넘어 하나의 문화사를 이루는 책이다. 이사주당의 <태교신기>와 그의 아들 유희의 <태교신기언해>는 21세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인간의 가치를 정립하고자 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는 바른 성정, 건강한 신체와 바람직한 기질을 갖춘 사람을 길러내기 위한 조선 사람의 지혜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성을 띤다.

  • 분야 : 인문
  • 저자 : 이사주당, 유희 외
  • 역주 : 김양진
  • 발행일 : 2023년 4월 20일
  • 가격 : 25,000원
  • 페이지 : 400쪽 (두께 19mm)
  • 제책 : 무선
  • 판형 : 152×225mm
  • ISBN : 979-11-6629-164-7 (93810)

조선 최고 여성 유학자 사주당이씨가 펴낸 우리나라 최초의 태교서!
어머니가 짓고, 아들이 언해하고, 딸들이 발문을 쓰고, 유학자들이 서, 발을 쓰다!!
종합형 단행본이자, 태교의 문화사! 21세기 4차 산업시대, 인간의 가치를 다시 생각케 하다!!

■ 출판사 서평

1. 이사주당과 태교신기, 유희

이사주당은 1739년(영조 15)에 이창식의 2남 5녀 중 넷째 딸로 청주에서 출생하였다. 부모, 조상이 벼슬하지 못한 가문 출신으로, 늦은 나이인 25세 때(1763년, 癸未) 진주인(晉州人) 유한규(柳漢奎, 1718~1783)에게 시집을 갔다. 10년 뒤인 1773년(35세)에야 아들 희(僖, 초명은 儆)를 낳았는데, 이후로 세 딸을 더 두었다.
<胎敎新記(태교신기)>는 사주당 이씨가 유희를 낳기 전인 1772년경에 지었는데, 여기에 남편인 유한규가 ‘교자집요’라는 이름을 붙여 두었다.
그 후 20년 동안 이 책의 존재를 잊고 있었는데, 우연히 셋째 딸의 상자 속에서 이 책이 발견되어, 62세인 1800년에 <胎敎新記(태교신기)>라는 이름으로 책을 완성하였다. 그의 아들 유희가 여기에 주석과 음의, 언해를 더하여 자신의 스물여덟 번째 생일인 1801년 3월에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胎敎新記諺解>). 그로부터 9년 뒤인 1810년(사주당 72세)에 큰딸과 작은딸의 발문과 함께 <부설(附說)> 등 후기와 언해를 덧붙여 하루 만에 묶어서 만든 것이 유희의 후손 가에서 오래도록 세전되어 왔다.
이사주당은 이후 80세가 넘으면서 고질병으로 3년 남짓 고생하다 1821년 9월 22일 8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 태교신기의 ‘실질적인 주인공’(태교로 태어난)이라고 할 이사주당의 아들 유희는 20대 중반에 당대의 저명한 학자였던 정동유(1744~1808)에게서 사사를 받았다. 그는 사주당의 ‘시험’에 통과하여 유희의 스승이 되었다. 사주당보다 다섯 살 아래인 정동유는 특히 양명학(陽明學)과 상수학(相數學)에 밝았고, 훈민정음학이라 할 수 있는 당대의 언어학에도 밝았다. 이사주당의 태교와 스승의 가르침 속에서 성장한 유희는 훗날 최초의 본격적인 한국어 언어학 연구서라 할 수 있는 『諺文誌(언문지)』(1824)를 저술하였다.

2. 태교신기의 저술, 전승 과정

(1) 이사주당이 30대인 1770년대 초에 유희를 임신하였을 무렵 처음 정리한 ‘태교와 육아’에 대한 글에 남편 유한규가 ‘교자집요’라는 제목을 붙여 두었다.
(2) 그 후 잊어 버렸던 것을 20여 년 만에 우연히 셋째 딸의 서랍 속에서 다시 찾아서, 62세였던 1800년에 ‘胎敎(태교)’ 부분만을 다시 정리하여 ‘新記(신기)’라는 제목을 붙였다.
(3) 이 책을 유희가 자신의 스물여덟 번째 생일인 1801년 3월 27일에, <태교신기장구대전>에 음의와 주석을 더하고 이를 언해한 <태교신기장구언해>와 발문(跋文)을 덧붙여 수고본을 만들었다.
(4) 그 후 사주당이 72세가 되던 해인 1810년에, 사주당이 여기에 다시 스스로 언해한 언해문 및 부설과 후기(後記)를 쓰고 큰딸과 작은딸이 언문 발문을 덧붙여서 책을 한번 더 엮었다.
(5) 이상에서 살펴본 것처럼 본서에서 역주한 『태교신기/태교신기언해』는 사주당이 처음 유희를 임신했을 무렵인 30대부터 만들기 시작해서 60대에 한 번, 70대에 한 번씩 최소 총 세 번을 수정 확대한 문헌이고, 남편 유한규가 첫 글의 제목을 정해 주었으며 여기에 아들 유희가 음의와 주석 및 언해를 더했고, 사주당이 각각 언해한 글과 유희의 한문 발문 및 딸들의 언문 발문을 더한 책으로, 아마 조선 시대를 통틀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한 가족 문집의 성격을 띤 유일한 책이라 할 수 있다.
(6) 그에 더하여 사주당 동시대의 유학자인 신작의 서문 및 묘지명과 구한말의 국학자 정인보의 서략, 안동 권문의 권상규, 권두선 및 유희의 후손인 유근영, 이사주당의 먼 권속인 이충호 등의 발문이 포함된 것으로, 조선시대 여성이 쓴 것으로는 보기 드물게 연속성과 연계성을 가진 책이라 할 수 있다.
(7) 이 책의 존재는 이 책이 만들어지고 얼마 되지 않은 시점부터 이미 당시의 많은 지식인들에게 알려져 있었고, 이를 구해서 보려는 노력이 있었으며, 그 결과로 1908년에 『기호흥학회월보』에 게재되었고, 1938년에 경상북도 안동에서 책이 출간되었으며, 그 후에도 여러 차례 많은 사람들에 의해 번역되고 소개되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책에 대해서는 많은 사실이 충분히 알려져 있지 않다. 기존의 많은 번역서가 대부분 사주당이 처음 작성한 원문만을 번역하고 있다든지, 번역의 원칙 같은 것이 분명하지 않아서 번역자들마다 동일한 원문에 대한 번역이 들쭉날쭉 하다든지, 번역의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든지 하는 점들이 그것이다.

3. 본 역주서의 의의

그동안 많은 주해서와 해설서가 있었음에도, 처음 원본이 지어진 후 250년 만에 다시 이 책을 번역하고 주석한 책을 새로 더하는 까닭은 사주당의 글에 달아 둔 유희의 주석이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난 뒤의 것이어서 이 자체가 또 다른 주석이 덧붙어야 하는 것이고, 이 책이 여러 차례 깁고 조정되면서 덧붙은 다양한 주석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언해된 두 가지 수고본(존경각본과 유기선 소장본)의 글에 대한 이해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해석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특히 오늘날 <태교신기>를 다루는 많은 이야기들 속에서 이사주당의 이야기와 그 아들 유희의 주석 간의 연계성을 강조한 논의는 찾아보기 어려운데, 본 역주서는 바로 이 지점에 초점을 두고 편역되었다. 특히 사주당의 글에 대한 유희의 주석을 완역하고 이에 대해 각 장절(章節)마다 <해설>을 덧붙이고 자세한 설명을 보충해 두었다.

■ 차례

  • 해제 _김양진
  • 역주편01 胎敎新記 單
    • I. <胎敎新記 序> - 申綽
    • Ⅱ. <胎敎新記音義序略> - 鄭寅普
    • Ⅲ. <胎敎新記章句大全> - 李師朱堂 著/柳僖 註
      • 1. 第一章 ‘敎[교] ’자에 대해 말함
      • 2. 第二章 ‘胎[태] ’자에 대해 말함
      • 3. 第三章 ‘태’와 ‘교’를 갖추어 말함
      • 4. 第四章 태교의 방법
      • 5. 第五章 태교에 대한 잡론
      • 6. 第六章 태교를 행하지 않는 손해에 대해 말함
      • 7. 第七章 사람들이 귀신에게 아첨하고 꺼리는 일에 구애받는 것을 경계함으로써 태에 이익이 있게 함
      • 8. 第八章 잡다하게 인용해서 태교의 이치를 증명하고 제2장의 뜻을 거듭 밝힘
      • 9. 第九章 실제의 좋은 글 한 편을 들어 옛 사람이 이미 행한 일을 인용함
      • 10. 第十章 태교의 근본을 미루어 말함
    • Ⅳ. <附錄>
      • 1. 墓誌銘 並序 - 申綽
      • 2. 跋1-儆(柳僖)
      • 3. 跋2-長女
      • 4. 跋3-小女
      • 5. 跋4-權相圭
      • 6. 跋5-李忠鎬
      • 7. 跋6-權斗植
      • 8. 跋7-玄孫 近永(柳近永)
    • Ⅴ. <胎敎新記章句諺解> - 柳僖
      • 1. 제일장
      • 2. 제이장
      • 3. 제삼장
      • 4. 제사장
      • 5. 제오장
      • 6. 제육장
      • 7. 제칠장
      • 8. 제팔장
      • 9. 제구장
      • 10. 제십장
  • 역주편02 <『교신긔언』> - 희현당(李師朱堂)
    • Ⅰ. 잡셜부 胎敎新記 單
      • 1. 제일장
      • 2. 제이장
      • 3. 제삼장
      • 4. 제사장
      • 5. 제오장
      • 6. 제육장
      • 7. 제칠장
      • 8. 제팔장
      • 9. 제구장
      • 10. 제십장
    • Ⅱ. 부셜
      • 1. <『극리긔셩졍귀신인심도심디결>
      • 2. <긔삼주셜>
      • 3. <역셜>
      • 4. <결사>
    • 부록
      • 부록1: <논문>: 18세기의 태교인문학과 『태교신기(胎敎新記)』 / 김양진
      • 부록2: 『태교신기』 원문과 주석 원문 인용서목의 서지 및 인용 내용
      • 부록3: 주요 인물 사전
    • 원문
      • 원문1: 태교신기 단(1801/1938)
      • 원문2: (존경각본) 태교신기언해(1801/1938)
      • 원문3: (유기선 소장본) 태교신기언해(1810)

■ 책 속으로

● 이 책에서 역주의 본문으로 삼은 『胎敎新記 單(태교신기 단)』(1938)은 본래 사주당 이씨(師朱堂李氏, 1739~1821)가 한문으로 지은 <胎敎新記(태교신기)>에 그의 아들 서파(西陂) 유희(柳僖, 1773~1837)가 음의(音義)와 주석을 붙인 뒤, 언해하여 <胎敎新記諺解(태교신기언해)>라 한 것을 합쳐서 1938년에 경상북도 예천에서 간행한 태교전문 서적으로 엄밀히 말하자면 사주당 이씨와 아들 서파 유희의 공동 저술이라 할 수 있다. - 본문 14쪽

● 유(柳)씨 집안의 이씨 부인9은 완산 씨족으로 나이는 팔십삼 세였다. 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해서 경전의 뜻을 깊고 밝게 알았고 고전을 두루 관통하여 기이한 뜻이 높고 빼어났는데, 세상에 재능 있는 사람이 적은 까닭을 태교(胎敎)가 행해지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았다. 이에 전훈10에 남겨진 뜻을 뽑아 얽어서 먼저 미묘한 뜻에 이르러 무릇 임부의 마음가짐[心志] 과 행동거지[事爲], 보고 듣기, 앉고 서기, 먹고 마시기의 절(節)이 다 경전의 예법을 모아서 모범을 세우고 종합하여 거울로 삼고의학의 이치를 취하여 그것의 들고남을 깨우쳐 정리하여 한 권의 책을 만드니 서파자 경(유희)이 장을 나누고 구를 떼어 주석을 덧붙여 이것을 『태교신기』라 하니 이로써 이전 사람들이 빠뜨린 글월을 보충하였으니 아아 심원하도다. - 본문 31~32쪽

● 바야흐로 태아가 음화(陰化)에서 자라는 것을 보호하고 지키매, 경맥이 길러져 달이 바뀌어 감에 따라 호흡이 이루어지고, 자궁의 영혈이 태아에 게 흘러 혈맥의 피가 바야흐로 돌게 되니 어머니가 병들면 곧 자식이 병 들고, 어미가 편안하면 곧 자식이 편안하여, 그 성정과 재주와 덕이 어머 니의 움직임에 따른다. 먹고 마시기,25 추위와 더위가 기혈이 되어 아직 용 봉26을 새기는 장엄이 베풀어지지 않았을 때 진흙을 반죽하여 훌륭한 도 자기27를 만드는 것과 같다. - 본문 34쪽

● ‘자연(自然)’은 노장 사상의 핵심 개념이다. 그래서 자연에 대한 해석도 각양각색이다. 게다가 자연을 얘기한 것이 노자만은 아니다. 노자 이후 『장자(莊子)』, 『순자(荀子)』, 『한비자(韓非子)』, 『여씨춘추(呂氏春秋)』, 『춘추번로(春秋繁露)』, 『회남자(淮南子)』, 『문자(文子)』, 『논형(論衡)』 등 여러 책에서 모두 자연을 얘기하였다. 그리고 왕필(王弼)(『老子注』), 하상공(河上公)(『道德真經河上公注』), 곽상(郭象)도 각각 『노자』에 주석을 달면서 자연에 대해 설명했다. 이 세 사람은 명실공히 노자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니, 그들의 해석은 후대 연구자들에게 더 중요할 수밖에 없다. - 본문 100쪽

● 아버지의 낳으심, 어머니의 기르심, 스승의 가르치심은 하나이다. 잘 치료하는 이는 병이 들기 전에 고치는 법이고, 잘 가르치는 이는 태어나기 전에 가르치는 법이니, 따라서 스승은 십년을 가르치지만 어머니의 열 달 기름만 같지 못하고, 어머니의 열 달 기름은 아버지의 하루 낳음만 같지 못하다. - 본문 53쪽

● 태를 기르는 일은 어머니 스스로 할 뿐만이 아니라 온 집안사람이 항상 거동을 조심하여야 할 것이니, 감히 분한 일을 듣지 않게 하니 그 성낼 것을 걱정하는 것이고, 감히 흉한 일을 듣지 않게 하니 그 두려워함을 걱정하는 것이고, 감히 난처한 일을 듣지 않게 하니 그 근심할 것을 걱정하는 것이고, 감히 급한 일을 듣지 않게 하니 그 놀랄 것을 걱정하는 것이다. 성내면 태아로 하여금 피가 병들게 하고 두려워하면 태아로 하여금 정신이 병들게 하고 근심하면 태아로 하여금 기(氣)에 병들게 하고 놀라면 자식으로 하여금 전간병이 들게 한다. - 본문 89~90쪽

● 임부의 말하는 도리는 분해도 모진 소리를 하지 말며, 성나도 나쁜 말을 하지 말며, 말할 때 손짓을 말며, 웃을 때 잇몸을 보이지 말며, 사람들과 더불어 희롱하는 말을 하지 말며, 부리는 종들을 몸소 꾸짖지 아니할 것이며, 닭이나 개 등을 몸소 꾸짖지 아니할 것이며, 사람을 속이지 말며, 사람을 훼손치 말며, 귓속말을 하지 말며, 근거가 없는 말은 전하지 말며, 직접 관련된 일이 아니면 말을 많이 하지 말 것이니, 이것이 임부의 말하는 도리이다. - 본문 107쪽

● 아이를 밴 어머니는 (아이와) 혈맥으로 이어져 있어서, (어머니의) 숨 쉬고 내뱉음에 따라 (아이도) 움직이므로 그(어머니의) 기뻐하고 성내는 바가 아이의 성품과 감정이 되고, 그(어머니의) 보고 듣는 바가 아이의 기질(氣質)과 물후(物候)가 되며, 그(어머니의) 먹고 마시는 바가 아이의 살과 피부가 되니, 어머니 된 자가 어찌 경계하지 않겠는가. - 본문 126~127쪽

 

■ 저자

이사주당李師朱堂(1739~1821) _ 청주 출생. 본명 미상. 당호는 희현당(希賢堂), 사주당(師朱堂). 시집가기 전부터 유학에 조예가 깊어 주변에 널리 알려져 있었고 시집간 뒤에도 남편인 유한규와 경전(經典)을 토론하고, 시를 주고받으며 학문 활동을 계속하였다. 최초의 태교서 <태교신기(胎敎新記)>를 지어 아들 유희에게 전했고 유희가 여기에 음의/주석/언해를 덧붙여 한 권의 책으로 묶은 것이 『태교신기 단(胎敎新記單)』으로 출간되어 지금에 전하고 있다.

유희柳僖(1773~1837) _ 본관은 진주(晉州). 초명은 경(儆). 호는 서파(西陂)·방편자(方便子)·남악(南嶽). 『태교신기(胎敎新記)』를 저술한 이사주당(李師朱堂)의 아들. 일찍이 경학에 잠심하여 성리학을 주로 하고, 춘추대의(春秋大義)를 본으로 삼아 경서의 주석에 전념하였다. 유저(遺著)로 방대한 『문통(文通)』 100권이 초고로 전해 왔고, 그중 44책 69권이 현재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으며, 특히 따로 전하는 『시물명고』·『물명유고』·『언문지(諺文志)』 등은 국어학사의 중요한 자료로 다루어진다.

■ 역주

김양진 _ 고려대학교에서 학사·석사·박사를 마쳤다. 1996년부터 2009년까지 『고려대 한국어대사전』 편찬에 관여하였고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만주학센터의 책임연구원으로서 한국어와 만주어의 상관 관계에 대해 연구하였다. 2012년 이후 현재까지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 편집위원장, 국어학회 부회장, 한말연구학회 부회장, 한국지명학회 부회장, 국제역학서학회 부회장, 운곡학술원 부원장 등을 맡아 다양한 학술 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산하 HK+통합의료인문학연구단 공동연구원을 맡고 있다.
저서로 『동요 노랫말 수수께끼』(2009), 『동물이름 수수께끼』(2010), 『식물이름 수수께끼』(2011), 『박통사, 대도를 거닐다』(2011, 공저), 『우리말 수첩』(2011), 『만주팔기 증수의 일기』(2012, 공역), 『역주 청어노걸대신석』(2012, 공역주), 『언두리가 들려주는 끝나지 않는 이야기』(2012, 공역), 『언어학으로 풀어본 문자의 세계』(2018, 공역), 『만주족의 신화 이야기』(2018, 공역), 『화병의 인문학』(2020, 공저), 『의료문학의 이론과 실제』(2020, 공저), 『출산의 인문학』(2022, 공저), 『호모 파베르의 출산 이야기』(2023, 공저) 등이 있고 「훈곡(薰谷) 홍희준(洪羲俊)의 「언서훈의설(諺書訓義說)」에 대하여」 (『어문논집』 58, 2008), 18世紀 後半의 國語學과 鄭東愈의 『晝永編』」 (『대동문화연구』 68, 2009), 「유의어(類義語)의 경계 탐색-채소류 및 곡류, 과일류의 구별을 중심으로」 (『한국어의미학』 33, 2010), 「한국어의 형태와 형태소」 (『국어학』 81, 2017), 「<조선왕조실록≫ 속 의료 관련 어휘군 연구」 (『우리말연구』 66, 2021) 등 12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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