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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노아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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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모노노아와레
상품요약정보 모토오리 노리나가 지음 | 김병숙, 이미령, 배관문, 신은아, 신미진 옮김 | 336쪽 | 140×210mm | 무선 | 2016년 6월 30일 발행 | ISBN 979-11-8650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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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들아카데미 04

모노노아와레

일본적 미학 이론의 탄생

■ 이 책은…

일본의 국학자 모토오리 노리나가의 『겐지 모노가타리 다마노오구시』 총론과 『이소노카미 사사메고토』 전 3권을 한국어로 옮긴 것이다. 일본 고유의 미의식으로 자주 이야기되는 ‘모노노아와레’는 헤이안 시대 궁정문학 작품을 바탕으로 한 문예이론인데,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노리나가가 ‘모노노아와레’에 대해 무엇을 근거로 어떻게 논하는가를 제대로 알게 될 것이다.

  • 분야 : 지역/역사/문학/문화/철학
  • 저자 : 모토오리 노리나가(本居宣長)
  • 옮김 : 김병숙, 이미령, 배관문, 신은아, 신미진
  • 발행일 : 2016년 6월 30일
  • 가격 : 16,000원
  • 페이지 : 336쪽 (두께 15.5mm)
  • 제책 : 무선
  • 판형 : 140×210mm
  • ISBN : 979-11-86502-55-6 (94160)
  • 세트 ISBN : 978-89-97472-52-9 (94160)

■ 출판사 서평

노리나가의 ‘모노노아와레’론에 대한 국내 첫 번역

18세기 후반에 일본 미학의 이론적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높이 평가받는 ‘모노노아와레’론은 가론(歌論)과 모노가타리론(物語論)으로 이루어져 있다. 노리나가는 일본 고래로 전해 내려오는 와카(和歌)와 모노가타리(物語)의 본질을 ‘모노노아와레’를 아는 것이라고 한 마디로 단정 지었다. 그는 고전작품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아와레’라는 표현을 치밀하게 분석함으로써 이렇게 결론 내리고, 특히 『겐지 모노가타리』의 미적 가치를 ‘모노노아와레’를 아는 것이라는 하나의 개념으로 집약시켰다. 이 책에서는 그의 대표적인 가론서에 해당하는 『이소노카미 사사메고토』와 『겐지 모노가타리』 주석서인 『겐지 모노가타리 다마노오구시』를 번역하여 함께 실음으로써, ‘모노노아와레’론에 대해 총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문학의 예술적 자율성을 주장하는 새로운 이론

‘모노노아와레’론은 문학의 본질을 인간이 사물을 인식하고 감정을 표출하는 것에 있다고 보고, 나아가 그것을 상대방이 깊이 공감하는 데서 찾았다. 즉 문학의 존재 의의는 작자와 독자가 상호 감정교류를 통해 얻는 일종의 정신적 카타르시스에 있다는 설명이다. 이 설은 객체인 대상과 주체인 감정의 융합, 그리고 타자와의 공감을 통한 감정이입의 매커니즘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에도 시대에는 불교나 유교의 관점에 입각해서 『겐지 모노가타리』를 권선징악이라는 틀로 이해하는 경향이 주류였으나, 노리나가는 그와 같은 기존의 해석을 전면 부정하고 작품의 내재적 가치를 인정한 것이다.
중세 이래 와카는 소수의 특권적인 가단에서 일종의 면허제도를 통해 비밀리에 전수되는 세계였다. 이러한 인습적인 와카의 독점을 통렬하게 비판하며 와카 혁신운동에 앞장섰던 것이 바로 근세 전기 국학이라는 학문의 출발이었다. 노리나가는 노래가 모든 생물의 본성이니 사람이라면 누구나 노래를 읊지 않을 수 없다는 설명에 그치지 않고, 한 발 더 나아가 사람은 반드시 노래를 읊어야 한다, 노래를 읊지 않으면 사람이 아니라고까지 주장한다.

일본 고유의 미의식으로 재발견

노리나가가 문학 비평 용어로 발견한 ‘모노노아와레’는 훗날 일본정신 및 일본문화를 둘러싼 담론에서 일본 고유의 정서, 가치관, 미적 감수성 등으로 재발견된다. 인간의 감각과 인식, 감동, 표현의 욕구 등 예술 창작을 둘러싼 미적 경험에 대한 뛰어난 구조적 분석에 더하여, 무엇보다 당시 문학을 정치에 무익한 유희거리로 보는 유교적 교설에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예술적 독자성을 주장했다는 점에서 노리나가는 근대 정신을 선취한 것이라고 평가되었다. 또한 그와 같이 ‘순수한’ 일본정신에 의한 미학적 사고가 사상적 기반으로 있었기 때문에 근대 서양 미학의 도입과 수용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식의 논의도 있다. ‘모노노아와레’는 일본 미의식의 계보로 굳건히 자리매김되어 오늘날 여전히 활발하게 논해지고 있는 만큼, 그 이론 자체가 이미 하나의 고전이라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 차례

  • 1부 겐지 모노가타리 다마노오구시
    • 겐지 모노가타리 다마노오구시 서문
    • 겐지 모노가타리 다마노오구시 1권
    • 겐지 모노가타리 다마노오구시 2권
  • 2부 이소노카미 사사메고토
    • 이소노카미 사사메고토 권1
    • 이소노카미 사사메고토 권2
    • 이소노카미 사사메고토 권3

 

■ 책 속으로

● 모노가타리는 유교나 불교의 가르침과 다르다

“모노가타리는 ‘모노노아하레’를 아는 것을 취지로 하는데, 그 내용을 보면 유불의 가르침과는 어긋나는 부분도 많다.…… 모노가타리는 엄격한 유불도와 같이 미혹을 벗어나 깨달음에 들어가야 하는 법도가 아니다. 또한 나라를, 집안을, 몸을 다스려야 하는 가르침도 아니다. 그저 세상의 이야기를 그린 것이 모노가타리이므로 그런 식의 선악론은 차치하고, 선악론과는 관계없이 단지 ‘모노노아하레’를 깨닫는 것의 좋은 점만을 특히 좋다고 하는 것이다.” - 본문 71~72쪽

● 모노가타리를 쓰는 사람도 읽는 사람도 그 목적은 ‘모노노아하레’를 아는 것

“본래 무라사키시키부의 본뜻은 ‘모노노아하레’를 아는 데 있다.…… 그것은 작자가 깊이 ‘모노노아하레’를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음속에 맺혀 억누를 수 없는 감정들을 작자가 등장인물에 가탁하여 세세하게 풀어내 자신이 좋다 나쁘다 생각하는 것이나 말하고 싶은 것을 그 등장인물에게 생각하게 하고 말하게 함으로써 답답한 심경을 살짝 내비친 것이다. 세상의 모든 ‘모노노아하레’를 이 모노가타리 안에 남김없이 담아냈고, 이를 읽는 사람이 그럴 듯하다고 마음속 깊이 감동하게끔 모든 일을 더욱 정취 깊고 아름답게 쓴 것이다. 그렇기에 이 모노가타리를 읽는 것은 무라사키시키부를 만나 눈앞에서 그녀가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을 생생하게 듣는 것과 매한가지다.” - 본문 104~105쪽

● 모노가타리에 사랑 이야기가 많은 이유

“사람의 마음을 아는 데 사랑보다 좋은 것은 없다. 고로 깊고 억누르기 어려운 ‘모노노아하레’는 특히 사랑 이야기에 많다. 신들의 시대부터 대대로 사랑을 읊은 노래가 유달리 많고, 깊고 뛰어난 정감을 읊은 노래가 사랑 노래에 많고, 또 요사이 보통 사람들이 부르는 노래까지 사랑 노래가 많은 것도 당연한 소치다. …… 이 모노가타리는 세상의 모든 ‘모노노아하레’를 써서 독자를 깊이 감동시키려고 지은 것이니, 사랑 이야기가 아니고서는 다양하고 섬세한 감정과 ‘모노노아하레’의 깊은 참맛을 보여주기 어려운 연유로 특별히 사랑 이야기를 쓴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여러 행동과 마음, 제각각의 정취를 매우 상세하게 적어 ‘모노노아하레’의 진수를 보여준다.” - 본문 105쪽

● 『겐지 모노가타리』는 호색의 경계가 될 수 없다

“이 모노가타리의 본뜻을 ‘권선징악’, 특히 ‘호색의 경계’라 하는 것은 실로 취지를 곡해하는 것이다. 작자의 뜻이 그렇지 않다. 또 읽는 이에게도 경계가 되기는 힘들다. 그 이유로 먼저 히카루겐지를 모든 면에서 뛰어나고 좋은 사람의 모범으로 만들었기에 읽는 이도 히카루겐지의 행동과 마음을 무엇이나 좋다고 받아들인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특히 히카루겐지가 많은 여성들과 사랑을 나누고 그중에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불의의 관계도 있는데, 읽는 이는 이처럼 좋은 사람까지도 그런 행동을 하니 무슨 지장이 있겠는가 생각할 것이다.…… 개중에는 호색을 부추기는 경향마저 보인다. 그러니 어찌 경계가 될 수 있겠는가.” - 본문 120~121쪽

● 이 세상에 살아 있는 모든 것은 노래를 한다

“세상에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은 마음을 가지고 있고, 마음이 있다면 어떤 일에 접했을 때 반드시 느끼는 바가 있기 마련이다. 고로 살아 있는 것들은 모두 노래를 한다. 만물 중에도 특히 사람은 생각이 많고 깊다. 그러므로 사람에게는 노래가 없으면 안 된다.…… 어떤 일에 접했을 때 기쁘거나 슬픈 마음을 분별하여 아는 것을 ‘모노노아하레’를 안다고 한다. 그 마음을 모르면 기쁨도 슬픔도 없기에 마음에 느끼는 바도 없다. 느끼는 바가 없으면 노래는 나오지 않는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은 정도의 차는 있으나 그러한 마음을 분별하여 알기에 기쁨도 있고 슬픔도 있다. 그래서 노래가 존재한다.” - 본문 180~181쪽

● 다른 사람에게 들려주는 것이 참된 노래다

“사람들이 간절히 마음속에 담아둔 것이 있어 견디기 힘들 때는 혼잣말로 계속 중얼거려도 마음이 후련해지지 않지만, 사람들에게 들려주면 다소 마음이 후련해진다. 듣는 사람이 과연 그렇구나 하고 공감해주면 말한 사람의 마음이 더욱 후련해지는 법이다. 그러므로 마음에 깊이 느끼는 모든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주지 않을 수 없다. 혹은 진귀한 일, 기괴한 일, 이상한 일을 접하여 느끼는 바가 있을 때도 반드시 다른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어 마음에 담아둘 수 없다. 노래를 들려준다 한들 읊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아무 득도 없지만, 그럼에도 읊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자연스러운 이치다. 이것이 노래의 본령이다.” - 본문 203쪽

● 한시도 본질은 일본 노래와 같다

“중국도 원래 『시경』의 시는 고대의 순수함이 남아 정취가 있고 끌리는 점이 많았다. 그런데 중국 사람의 마음은 대체로 똑똑한 것을 중시하고, 사소한 것에도 사람의 좋고 나쁨을 성가실 정도로 논한다. 무슨 일에나 잘난 척하며 말하는 것이 그 나라의 관습이다. 주나라 중엽 이후로는 세월이 흐를수록 그러한 관습만 남게 되었다. 따라서 시도 그러한 마음에서 지어진 만큼 정취가 있고 끌리는 부분은 사라지고 하나같이 호들갑스럽고 정도가 심한 것뿐이다.…… 뜻도 말도 모두 변하였다.” - 본문 274쪽

● 노래만은 옛 말과 뜻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이렇게 노래가 쇠퇴한 것은 심히 한탄해야 할 일이다. 그렇지만 또 생각하면 심히 기뻐해야 할 일이기도 하다. 그 까닭은 당시 사람들의 취향대로 노래를 많이 읊고 즐겼다면 자칫 중국풍의 말과 뜻으로 함부로 읊어댔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랬다면 노래마저 중국풍으로 바뀌었을지도 모른다.…… 후대에 이르러서는 모든 것이 더욱 중국풍이 되었지만, 노래만은 여전히 지금도 신대 그대로 우리나라의 말과 뜻을 지녔다. 조금도 다른 나라의 것이 섞이지 않았다.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 아니겠는가.” - 본문 282쪽

● 노래는 반드시 읊어야만 하는 것

“고대에는 말할 것도 없고, 중고에도 좋고 나쁨의 차이는 있어도 귀한 자도 천한 자도 각자의 신분에 맞게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누구나 노래를 읊었다. 그것은 특별히 배워서 흉내 내지 않더라도 신대부터 자연스럽게 그러하다. 지금 시대에도 아직 철모르는 젖먹이조차 길게 소리 내며 떠듬떠듬 노래한다. 사람만이 아니라 하찮은 새와 벌레에 이르기까지 마음이 있는 한 그때그때 아름다운 소리로 지저귀면서 저마다 노래한다. 그런데도 사람으로서 노래의 도를 전혀 모른다면 실로 부끄럽지 않은가. 노래를 읊지 않아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모노노아하레’를 조금도 모르는 비정한 목석과 같은 것이리라.” - 본문 307쪽

■ 저자

모토오리 노리나가(本居宣長) _ 1730년에 이세 마쓰자카의 상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부친을 여윈 후 1752년에 교토로 유학하여 의사가 되었다. 1757년에 귀향한 후에는 소아과를 개업하여 생업에 종사하는 한편으로, 국학에 뜻을 두고 고전 연구와 강의에 평생을 바쳤다. 일생 동안 저술 활동도 활발하여 『고사기전』, 『다마쿠시게』, 『겐지 모노가타리 다마노오구시』, 『우이야마부미』 등 많은 저작을 남겼다. 1801년 그가 사망할 당시 문하생의 수는 500명 가까이에 이르렀다.

■ 옮긴이

김병숙 _ 한국외국어대학교 문학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대학 강사.
이미령 _ 한국외국어대학교 문학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대학 강사.
배관문 _ 도쿄대학 학술박사.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연구원.
신은아 _ 한국외국어대학교 문학박사. 국립외교원 전임강사.
신미진 _ 한국외국어대학교 문학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대학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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