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 머리말
- 일러두기
- ㄱ ~ ㅎ
상품명 | 동학 천도교 인명대사전 (대사전 개정1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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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요약정보 | 이동초 편저 | 2610쪽 | 188×260mm | 양장 | 2009년 9월 10일 발행 | ISBN 978-89-90699-7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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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 천도교 관련 인물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최초의 동학천도교인명사전을 ‘대사전’으로 개정하고 증보하였다. 이 책에는 동학 천도교 관련 문헌과 서류에 수록된 인물 10만여 명의 정보와 그 가족 등 30만 명의 이름이 수록되었다. 방대한 규모의 동학·천도교 관련 인물들의 이력은 그 자체로 동학-천도교의 역사를 담아낸 것이며, <동학천도교인명사전연구회>가 초판 발행 이후 지속적인 자료 수집, 정리를 거듭하여 ‘대사전’ 판으로 증보하였다.
160년의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천도교(동학)는 동학농민혁명(1894)과 갑진개화운동(1904)을 거쳐 삼일운동(1919)으로 많은 인명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1910년대에, 조선 최대의 종파를 형성하였다. 1906년 2월 천도교중앙총부가 설립될 때, 72개 대교구가 조직된 것을 토대로 교인수가 수백만에 달하였다고 추정하기도 한다. 당시 신문 자료는 대체로 100만 명을 상회하는 숫자로 파악하였다. 그런데 총독부 자료에 따르면, 1906년부터 1934년까지 10만 명 안팎에서 크게 증감이 없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것은 ‘호(戶)’와 명(名)을 구분하지 않은 데서 나온 것으로 10만호 즉, 5, 60만 명으로 보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천도교단 내에서는 [天民寶錄](1921), [天道敎建設錄](1923), [天道敎布德錄](1930년대), [天道敎創建錄](1934) 등을 꾸준히 발간(예정 포함)해 오면서 천도교를 신앙하다 순국, 순도하거나 정성을 다한 후에 환원하신 분들의 인명록을 편찬코자 하여 왔다. 그러나 소략한 [天道敎創建錄] 외에는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최근까지 이르렀다.
이에 천도교인명사전연구회에서는 종령 등 교회사 자료를 토대로 인명 자료 수집 및 정리에 나서서 여러 차례 보완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동학 창도 이래 현재까지 160여 년 역사에서 천도교(동학)인 연인원을 추정컨대 대략 최소 500만 명~700만 명 정도로 본다. 그중에 이 사전에 수록된 인물은 표제인물 10여만 명을 포함하여 25만 명 남짓이다(가족 관계인 포함). 전체 교인 중의 20분의 1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이 사전의 인물들을 참조할 때는 그 인물이 최소 20명, 많게는 70명을 대표한다는 생각을 잊지 말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이 사전은 700만 명의 천도교인에 대한 불망지사(不忘之詞)라 할 수 있다.
동학-천도교는 현재는 우리 사회에서 군소 종단으로 위축되어 있으나, 그 역사와 사상은 일개 종단의 자리에 머물 수 없는 의의와 가능성을 잠재하고 있다. 이 인명사전은 단지 그중 일부 사람들의 기록만을 밝혀 기록하는 데 의의가 있지 않고, 동학의 재건과 그 꿈, 다시개벽의 이상을 실현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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