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례
- 포덕문(布德文)
- 논학문(論學文)
- 수덕문(修德文)
- 불연기연(不然其然)
- 축문(祝文)
- 주문(呪文)
- 시문(詩文) 1
- 화결시(和訣詩)
- 탄도유심급(歎道儒心急)
- 시문(詩文)2
- 우음(偶吟)
- 팔절(八節)
- 영소(詠宵)
- 필법(筆法)
- 시문(詩文) 3
- 통문(通文)과 통유(通諭)
- 동학의 의식
- 발문(跋文)
- 동경대전 해제
- 동경대전 계미중춘판 발문
『동경대전』은 동학의 창시자인 최제우(1824~1864)가 저술한 동학 경전이다. 『동경대전』은 후천개벽의 새 세상을 열고자 했던 최제우의 사상을 담은 동학의 핵심 경전으로, ‘네오클래식 동경대전’은 한문체로 된 이 책을 현대어로 풀어 쓰고, 심화 이해를 위한 주석을 보강하였다. 권말에 동경대전이 목판본 원문(영인)을 수록하였다.
도서출판 모시는 사람들은 동학의 역사 안팎에서 산출되었던 각종 문헌들 중에 현대인들에도 유의미한 것들을 발굴하여 ‘동학네오클래식 시리즈’로 간행하고 있다. 3권 도원기서, 2권 용담유사에 이은 동학 경전의 본령이다.
앞으로 ‘동학소설’ ‘동학논설’ 등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에서 불꽃처럼 타오르다가 지금은 화석화되어 지역 축제로 화하거나, 사막의 강줄기처럼 ‘모래’ 아래로 잠겨버린 동학이 오아시스를 이루고 다시금 거대한 동학의 숲을 이루어나가는 바탕을 하나하나 마련해 나가는 작업이기도 하다.
조만간에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한국의 역사와 사상 그리고 문화가 빚어낸 최고봉인 동학의 정체성과 가치를 좀 더 가깝게 그리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동학이 표방한 ‘후천개벽’은 좀 더 현실적인 모습으로 우리(인류)에게 제시될 날이 가까워질 것으로 믿는다.
게시물이 없습니다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