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뒤로가기

상품상세 정보

도원기서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도원기서
상품요약정보 윤석산 역주 | 240쪽 | 140×210mm | 무선 | 2021년 12월 15일 발행 | ISBN 978-89-97472-23-9
소비자가 12,000원
판매가 10,800원
국내·해외배송 국내배송
배송방법 택배
배송비 3,500원 (2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선택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0개 이하)

사이즈 가이드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도원기서 수량증가 수량감소 10800 (  )
옵션 정보
TOTAL (QUANTITY)0 (0개)

할인가가 적용된 최종 결제예정금액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SOLD OUT 바로 구매예약주문정기배송 신청하기
대량구매문의
동학네오클래식03

도원기서

■ 이 책은…

이 책은 조선시대 민중들에게 시대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을 제기한 사상가이자 종교가인 수운 최제우의 일생과 사상, 그리고 활동상을 알 수 있는 책이다. 도원기서는 수운 최제우 선생의 가르침을 담은 동경대전 목판본 간행과 함께 기획되고 또 간행된 동학 초창기의 역사서이다.
이 책은 도서출판 모시는사람들의 <동학네오클래식>시리즈의 첫 번째 신호탄이 되는 도원기서의 번역과 주석을 달아 글을 다듬었으며 부록에 원서를 함께 실었다.

  • 분야 : 종교/역사
  • 역주 : 윤석산
  • 발행일 : 2021년 12월 15일
  • 가격 : 12,000원
  • 페이지 : 240쪽 (두께 12mm)
  • 제책 : 무선
  • 판형 : 140×210mm
  • ISBN : 978-89-97472-23-9 (03250)

■ 출판사 서평

동학, 민족적이고 사회적인 종교

동학의 창시는 지배층의 착취로 농촌 경제가 파탄에 이르고 자본주의 열강의 침략에 대한 위기의식이 고조되었던 19세기 후반의 조선의 사회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생겨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제우는 “나라를 돕고 백성을 편안하게 할 계책”을 내기 위해서 천명(天命)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사상이 필요하다고 여겨 당시의 여러 사상들을 정리ㆍ융합하여 동학을 창시한 것이다. 동학은 인본주의(人本主義)를 기반으로 인간 평등과 사회 개혁을 주장하여 사회의 변화를 갈망했던 민중의 호응을 얻은 민족적이고 사회적인 종교다.

도원기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동학 사료

동학의 창시자 수운 최제우 선생의 탄생에서부터 득도의 과정, 동학 교주로서의 활동 및 동학재건의 고행과정과 동학의 경전인 동경대전의 간행과정 등이 기록된 동학의 역사서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완성되자마자 이내 견봉 날인된 채 다른 사람의 눈에 띄지 않게 감춰져 있다가 1978년 김덕경에 의해 세상에 나왔다.

<동학네오클래식> 시리즈, 첫 신호탄

동학은 15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민족 사상이자 종교지만, 그 실체를 정확히 아는 이는 드물다. 도서출판 모시는사람들에서는 <동학네오클래식>시리즈를 통해 동학의 고전들을 발굴하여 사료적 가치와 현대적 가치를 겸전한 책으로 재간행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로 이 책이 그 첫 신호탄이 되었다.

■ 차례

  • 1. 도(道)를 밝히다
    • 1. 수운(水雲)의 출생과 성장
    • 2. 주유팔로(周遊八路)와 을묘천서(乙卯天書)
    • 3. 수련(修煉)과 득도(得道)
    • 4. 신유년 포덕과 은적암(隱跡庵)
    • 5. 수운의 이적
    • 6. 접주제(接主制)의 확립
    • 7. 도통(道統) 전수
    • 8. 수운의 순도(殉道)
    • 9. 도인(道人)들의 정성(精誠)
  • 2. 도(道)를 지키다
    • 1. 해월(海月)이 흩어진 도인(道人)을 모으다
    • 2. 이필제(李弼濟)의 난
    • 3. 관의 지목(指目)과 도피
    • 4. 박씨 부인의 고초
    • 5. 태백산 적조암(寂照庵)에서의 기도
    • 6. 박씨 부인의 죽음
    • 7. 치제(致祭)와 교단(敎壇)의 정비
    • 8. 개접(開接)과 도적(道跡)의 간행
  • 후서(後序) 1
  • 후서(後序) 2
  • 후서(後序) 3
  • 부록 崔先生文集道源記書(原文)

■ 책 속으로

● 선생의 성은 최씨이다. 이름은 제우(濟愚)이며, 자(字)는 성묵(性默)이다. 또 호는 수운재(水雲齋)이다. 경주가 본향이다. 산림공(山林公) 최옥(崔옥)의 아들이며, 정무공(貞武公) 최진립(崔震立)의 6세손이다. 가경(嘉慶) 갑신년(甲申年, 1824년) 10월 28일 경주 가정리(稼亭里)에서 태어났다. 태어날 때에 하늘이 아주 맑았으며 해와 달이 밝은 빛을 발했다. 상서로운 기운이 집 주위에 둘러졌고, 구미산(龜尾山) 봉우리가 기이한 소리를 내며 사흘을 울었다.
겨우 4~5세에 이미 용모가 남다르게 뛰어났으며, 총명하기가 사광(師廣)과 같았다. 아버지 산림공이 항시 사랑하여 애지중지하였다. - 본문 13쪽

● 신유년(辛酉年, 1861년) 봄에 포덕문(布德文)을 지었다. 그해 6월에 포덕(布德)할 마음이 있었다. 세상의 어진 사람들을 얻고자 하니, 저절로 풍문(風聞)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들의 수가 많아 전부 헤아릴 수 없을 정도였다. 혹은 불러서 입도(入道)하게 하고, 혹은 명(命)하여 포덕하게 하니, 전(傳)하는 것이라고는 오직 스물한 자(字)뿐이었다. 선생이 그 도를 이름하여 천도(天道)라고 하고, 또 이름하여 동학이라고 하니 사실은 이는 무왕불복(無往不復)의 이치요, 또 모든 것이 자연의 이치이며, 무위지화(無爲之化)이다. 닦아 가르치는 것 가운데 한가지는 식고(食告)요, 다른 한 가지는 나아갈 때 반드시 고하고 들어올 때 반드시 고(告)하는 것이다 - 본문 30쪽

● “진실로 성공한 사람은 가라. 이 운상(運想)은 반드시 그대가 나가게 되어 있으니, 이 이후로부터 도(道)의 일을 신중히 하여 간섭하고, 나의 가르침을 결코 어기지 말라.” 하니, 경상이 대답하여 말하기를, “선생님께서는 어찌하여 이와 같은 가르침이 있으십니까?” 선생께서 말하기를, “이것은 곧 운(運)이다. 나도 운에 있어서는 어찌하겠느냐? 그대는 마땅히 명심(銘心)하여 잊지 않도록 하라.” 하였다. 경상이 대답하여 말하기를, “선생님의 말씀이 저에게는 과(過)합니다.” 하니, 선생이 웃으며 말하기를, “일이 그러하니 걱정하지 말고 의심하지 말라.”하였다. - 본문 47쪽

● 밤이 되어 강수가 주지 스님에게 말하기를, “세상 술업(術業)의 공부가 각각 그 베푸는 것이 있는 것입니다. 일이 이미 이에 이르러 같이 겨울을 보내는 고생을 하게 되었으니, 어찌해서 스님을 속이겠습니까? 승속(僧俗) 간에 도를 닦아 성취하는 것이 역시 한가지라, 우리가 공부하는 것은 다만 주문(呪文)으로써 하는 것입니다.” 하였다. - 본문 124쪽

● 무인년(戊寅年, 1875년) 3월 10일 선생의 기제(忌祭)를 행하였다. 7월 25일 발문(發文)을 하여, 유시헌의 집에서 개접(開接)을 하였다. 우리 도(道)의 개접(開接)이라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선생님이 계실 때에 파접(罷接)의 이치가 있었고, 그런 까닭에 지금에 와서 개접을 하는 것이다. 이는 문사(文士)의 개접이 아니다. 천지(天地)의 이치는 음(陰)과 양(陽)이 서로 합하여 일월(日月)과 밤낮의 나뉨이 있고, 또 열두 때가 있어, 이로써 원형이정(元亨利貞)의 수(數)가 정해지는 것이다. 원(元)은 봄이 되고, 형(亨)은 여름이 되고, 이(利)는 가을이 되고, 정(貞)은 겨울이 된다. 네 계절이 성(盛)하고 쇠(衰)하여, 도수(度數)의 순환(循環)하는 것이 비로소 자(子)의 방(方)에서 하늘이 열리고, 축(丑)에 이르러 땅이 열리니, 이가 곧 천지(天地)의 떳떳한 이치가 되는 것이다. - 본문 143쪽

■ 역주

윤석산 _ 1947년 서울 출생. 한양대학교와 동 대학원 졸업. 「용담유사 연구」로 문학박사. 천도교 교서편찬위원장. 현재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연구서 및 주해서 : 『주해 동경대전』, 『주해 용담유사』, 『도원기서』, 『어면순』,『동학교조 수운 최제우』, 『동학사상과 한국문학』, 『용담에서 고부까지』 등 다수.
시집 : <바다 속의 램프>, <온달의 꿈>, <처용의 노래>, <용담 가는 길>, <적>, <밥 나이, 잠 나이> 등 다수.

결제 안내

고액결제의 경우 안전을 위해 카드사에서 확인전화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확인과정에서 도난 카드의 사용이나 타인 명의의 주문등 정상적인 주문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임의로 주문을 보류 또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무통장 입금은 상품 구매 대금은 PC뱅킹,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혹은 가까운 은행에서 직접 입금하시면 됩니다.  
주문시 입력한 입금자명과 실제입금자의 성명이 반드시 일치하여야 하며, 7일 이내로 입금을 하셔야 하며 입금되지 않은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배송 안내

  • 배송 방법 : 택배
  • 배송 지역 : 전국지역
  • 배송 비용 : 3,500원
  • 배송 기간 : 3일 ~ 7일
  • 배송 안내 : - 산간벽지나 도서지방은 별도의 추가금액을 지불하셔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은 입금 확인후 배송해 드립니다. 다만, 상품종류에 따라서 상품의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교환 안내

교환 및 반품 주소
-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 상품을 공급 받으신 날로부터 7일이내 단, 가전제품의
  경우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가치가 상실된 경우에는 교환/반품이 불가능합니다.
-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월이내, 그사실을 알게 된 날로부터 30일이내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 포장을 개봉하였거나 포장이 훼손되어 상품가치가 상실된 경우
  (예 : 가전제품, 식품, 음반 등, 단 액정화면이 부착된 노트북, LCD모니터, 디지털 카메라 등의 불량화소에
  따른 반품/교환은 제조사 기준에 따릅니다.)
- 고객님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단, 화장품등의 경우 시용제품을
  제공한 경우에 한 합니다.
-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상품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복제가 가능한 상품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자세한 내용은 고객만족센터 1:1 E-MAIL상담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고객님의 마음이 바뀌어 교환, 반품을 하실 경우 상품반송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색상 교환, 사이즈 교환 등 포함)

서비스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