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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 휘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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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깃발 휘날리다
상품요약정보 동학언니들 지음 | 304쪽 | 140×210mm | 무선 | 2015년 12월 5일 발행 | ISBN 979-11-86502-33-4
소비자가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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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동학다큐소설 / 보은 편

깃발 휘날리다

■ 이 책은…

해월과 보은의 인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885년부터 동학혁명 끝머리인 1894년까지 보은에서 벌어지는 10년간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중에서도 동학의 본부인 도소가 1887년에 보은에 세워지는 이야기와 보은에서의 가장 핵심적 사건인 1893년 3월의 보은취회, 동학군의 마지막 격전 현장인 1894년 12월의 북실 전투를 주로 다뤘다.

  • 분야 : 한국소설/역사소설
  • 저자 : 동학언니들
  • 발행일 : 2015년 12월 5일
  • 가격 : 11,000원
  • 페이지 : 304쪽
  • 제책 : 무선
  • 판형 : 140×210mm
  • ISBN : 979-11-86502-33-4 (03810)

1. 총론

여성동학다큐소설 앞으로 한 달 동안 12권 출간, 매주 3권!

매주 3권씩, 11월 초까지 13권, 연말에 1권 출간

13권으로 된 여성동학다큐소설 1차분 3권이 출간됐다. 이 소설들은 앞으로 매주 3편씩 11월 초까지 12권이 나오고, 올해 말에 13번째 책이 출간된다. 1차분은 강원도편 <님, 모심>(김현옥), 연산·대둔산편 <은월이>(한박준혜), 해남·진도·제주도편 <피어라 꽃>(정이춘자), 2차분은 섬진강편 <잊혀진 사람들>(유이혜경), 천안편 <세성산 달빛>(변김경혜), 내포편 <내포에 부는 바람>(박이용운), 3차분은 공주편 <비 구름을 삼킨 하늘>(이장상미), 북한편 <동이의 꿈>(박석흥선), 서울·경기편 <겨울이 깊을수록 봄빛은 찬란하다> (임소현), 4차분은 청산편 <해월의 딸, 용담할매>(고은광순), 경상도편 <하늘을 울린 뜻>(명금혜정/고은광순/김정미서/리산은숙), 장흥편 <깊은 강은 소리 없이 흐르고>(명금혜정), 보은편 <깃발 휘날리다>(동학언니들) 등이다.

30년간의 취재, 15명의 작가, 통곡과 산고 끝에 탄생

동학연구 전문가 박맹수 교수가 30년간 축적해 온 자료와 연구성과를 토대로 2013년 겨울부터 본격 취재와 창작에 들어간 지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여성동학다큐소설(전13권)은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출발점이자 ‘오래된 미래’라고 평가되는 동학의 실상을 ‘생명을 낳고 살리는 여성’의 관점으로 재조명하여 소설화함으로써, 문학사적으로나 근현대사 이해에도 새로운 전기를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3권이 따로 또 같이,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동학혁명사 조명

13권 각 권은 한 사람의 작가(경상도 편은 공동창작)가 쓴 단행본으로, 작가들은 각 지역을 전담하여, 그곳을 중심으로 한 소설을 완성했다. 15명의 여성 작가들은 자료 조사와 인터뷰, 집필 과정에서 심리 상담을 받아야 할 만큼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에 깊은 공감을 느끼며, 문자 그대로 통곡과 산고(産苦) 끝에 작품을 완성하였다. 대하장편소설과는 달리 다양한 관점, 다채로운 시각과 인물 구성을 통해 우리나라 역사상 전무후무하게 거대한 혁명사를 만들어 간 동학농민혁명의 입체적인 상을 조명하였다.

왜 여성.동학.다큐 소설인가? 사실과 허구의 조화로움은?

이 소설들은 역사를 바라보는 ‘여성’(생명 살림)적인 관점이 강조되고, 대체로 부차적인 역할로 그려지던 여성을, 역사의 이면에서 때로는 역사의 전면에서 활약한 주체적인 존재로 되살려 내고, 역사적 사실(다큐)과 그 빈틈을 메우는 상상력(소설)으로 동학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기존의 동학 소설이 익히 알려진 역사 인물을 중심으로 가공의 인물들을 포함하였으나, 제1차 기포-전주성 점령·전주화약-일본군 개입-2차 봉기-우금티 패배라는 도식의 자장을 벗어나지 못하였다면, 여러 명의 작가들이 각자 지역을 나누어 동시에 작업함으로써, 단선적이고 영웅주의적인 시각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었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을 패배와 전쟁의 상처로 점철된 역사가 아니라 동학 세상을 살아간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으로, 전투에서 패하였으나 혁명의 긴 역사에서는 승리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그려냈다.

2. 작품 리뷰와 작가 소개

<깃발 휘날리다> – 보은편 (동학언니들)

(1) 이 소설은 …

해월과 보은의 인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885년부터 동학혁명 끝머리인 1894년까지 보은에서 벌어지는 10년간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중에서도 동학의 본부인 도소가 1887년에 보은에 세워지는 이야기와 보은에서의 가장 핵심적 사건인 1893년 3월의 보은취회, 동학군의 마지막 격전 현장인 1894년 12월의 북실 전투를 주로 다뤘다.

(2) 작가의 말 …

해월은 시종일관 가장 초라한 옷을 입고 거친 음식을 먹으며 가장 낮은 존재로 살았기 때문에 누구도 넘볼 수 없이 우뚝 선 존재가 되어 갔다. 해월은 한반도에 다시없을 성인이다. 그가 34년을 조직을 꾸려가며 포덕을 한 것은 ‘죽창(무기)을 들고 효과적으로 정부를 전복하기 위한 것이 절대로 아니었다. 그는 수행하는 사람의 수가 많아지면 개벽의 세상이 분명히 오리라는 것을 알았다. 그 임계점을 넘어서기 위해 그는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그리고 전라도 경계를 쉬지 않고 넘나들었다. 우리는 해월과 그의 제자들이 진심으로 원했던 세상과 그를 향해 가는 여정을 드러내려 애썼다.
대체 어떻게 전화도 전보도 없는 시대에 보은에서 수만 명이 모일 수 있었다는 건지 궁금하기 짝이 없었다. 대체 동학도와 관리들이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궁금했다. 그 궁금한 것을 독자의 입장이 되어 파헤쳐 보았다. 수십 년을 하루같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애를 썼던 동학의 지도부에 경의와 찬사와 사랑과…. 세상에서 보낼 수 있는 모든 감사를 보낸다. 그들을 믿고 따랐던 수만 명, 수십만 명의 희생을 애도한다. 글로써 그들을 모두 살려내지 못한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일본이 자료의 확보와 보존에 대단히 능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부럽기는 하나 자기들 편의에 맞게 왜곡하는 것은 대단히 경계할 일이다. 지구를 위험으로부터 방어하는 것은 대규모 함대나 핵을 탑재한 미사일이 아니다. 양쪽의 양심적인 학자, 시민들이야말로 역사를 진화시킬 수 있는 동력을 가진 사람들이다. 우리가 쓴 이 책이 양쪽의 그런 사람들을 질적으로 양적으로 팽창시켰으면 정말 좋겠다.

(3) 줄거리 …

1885년 해월은 첫 부인 손 씨의 건강을 위해 보은에 집을 구한다. 이 집을 중심으로 보은이 서서히 동학의 비밀신앙촌이 형성되어 가고 1887년에는 최초의 동학도들의 구심점이 될 도소가 보은에 만들어진다. 1893년 당시까지 역사상 최대의 규모가 될 보은집회가 열리게 되는데 집회를 준비하는 해월의 측근과 조선말의 몰락해 가는 조정에서 그중 엘리트라고 할 수 있는 어윤중의 활약이 그려진다.

(4) 배경이 되는 역사 …

동학의 거대한 해일은 우금티에서 막혀 좌절되지만, 파도는 오늘도 끊임없이 육지를 정화하고 있듯이, 동학의 숨결은 그 이후로도 계속된다. 갑오년에 흩어졌던 동학도들은 1900년대 들어 손병희의 지도 아래 1901894년 조선을 방문하고 4년간 중국과 조선을 오가며 관찰했던 영국의 작가 이사벨라 버드 비숍은 ‘조선의 양반은 기생충과 다를 바 없는 계급이고 관리들은 흡혈귀와도 같다’고 했다. 국왕부부는 무능한 욕심쟁이일 뿐 세상을 보는 안목도 국가를 운영할 능력도 없었다. 문제점을 개선해나갈 마음도 능력도 없으니 죽어나가는 것은 ‘인민들’일 뿐.(전봉준은 재판을 받을 때 자기들을 ‘인민’이라고 표현했다.) 양반들이 인민들을 수탈의 대상으로만 볼 때 인민들에게 하늘에서 내려온 동아줄이 있었으니 그게 바로 동학이었다. 동학은 인민들에게 만물 속에 하늘이 깃들여 있으니 ‘만물은 귀한 하나’라고 일깨워주었다. 인민들은 동학을 좋아하고 아주 또 좋아했다.(혹호酷好) 그들이 부정과 무능과 탐욕에 저항한 것은 하늘의 뜻이었다. 그들이 가고자 했던 정의로운 모심과 살림의 세상은 그 후대의 몫이 되었다. 하늘은 그들이 남긴 씨앗을 후세를 위해 품어 주었다.
-해월의 가족과 해월이 아끼는 제자 서인주, 황하일, 손천민이 주요 등장인물이며 여기에 가상의 인물 망개와 순망을 추가했다. 확인된 사실을 최대한 반영하려 애썼다. 남접과 북접의 대립이 상식처럼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 것을 작품을 통해 독자들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취약했던 호남의 포덕이 어떤 과정을 거쳐 활성화되는지 그 이야기가 전개되고 공주, 삼례, 광화문 상소를 거쳐 취회의 클라이막스라 볼 수 있는 보은 취회가 상세히 펼쳐진다. 독자들은 당시 민중이 원하는 것은 진정 무엇이었으며 관이 그것을 대하는 태도는 어땠는지를 이 책을 통해 상세히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관리들의 기록도 최고 권력자의 입맛에 맞추느라 왜곡되기도 했지만 관에서 파견한 고급 엘리트 어윤중이 보은취회에 몰려든 동학도들을 ‘민당’이라 했고, 개개인을 ‘당민’이라 칭한 것들 기록에서 확인하고는 참으로 놀랐다. 그러나 권력에만 집착했던 고종과 민비는 나라가 망해가는 것도 몰랐던 ‘무뇌 지도자’였다는 것이 작품 속에 드러난다. 북실에서의 최후 장면은 맨손으로 남은 그들이 실제로 죽기 전까지 얼마나 용감했는지를 말해준다.

(5) 차례

1. 양지바른 집
2. 보은에 법소가 생기다
3. 새소리가 하느님 소리
4. 집에 돌아가면 해결해 준다더니
5. 보은 집회
6. 돌담을 쌓으며
7. 선무사 어윤중
8. 모두 나가 싸우자
9. 북실에 눈이 내리고
에필로그, 1895년 뒷이야기

(6) 작가 소개 _

동학언니들 공동창작 _ 고은광순 / 김정미서 / 김현옥 / 리산은숙 / 명금혜정 / 박석흥선 / 박이용운 / 변김경혜 / 유이혜경 / 이장상미 / 임최소현 / 정이춘자 / 조임정미 / 한박준혜

평범하지만 마음속 깊은 곳 평범하지 않은 심지를 가진 언니들이다. 서울 깍쟁이부터 땅끝 아줌마, 한의사, 시민활동가, 교사 등 전국 각지에 각양각색의 여성들이 모인 동학언니들의 모습이다. 그들이 '동학'에 꽂혔다. 그래서 동학언니들이 모였다.
치열하게 공부하고 경험하고 글을 쓰며 이 프로젝트를 위해 뛰어다녔다. 그 와중에 엄마로, 아내로, 사회인으로 살았다.
어쩌면 지금 이 시간 광화문 어딘가에서 좋은 세상 만들자고 홀로 팻말을 들고 있는 그녀가 동학언니일지도 모른다.

3. 여성동학다큐소설 이야기

여성동학다큐소설은, ‘동학 캐스트다!’

13권으로 된 여성동학다큐소설은 1894년에 전국적으로 봉기했던 동학농민혁명군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시간적(1860년 동학 창도~2000년대), 공간적(서울·강원·경상·북한 각1, 전라3, 충청6)으로 망라하고 확장하며 조명하였다. 한마디로, 글로써 동학농민군들과 대화하는, 글로 쓴 동학 캐스트다! 동학언니들은 그것을 개벽의 역사를 태몽으로 꾸고 잉태하여 낳은 13명의 ‘옥동녀들’이라고 부른다.

동학언니들은, 어머니 살림꾼이다!

“동학언니들”은 사회운동을 하는 이에서부터 평범한 교사, 충실한 주부에 이르기까지, 우리 시대 가장 평범한 ‘언니들’이요 ‘어머니들’이다. 그들이 ‘동학언니들’이라는 이름으로 여성의 심성이 살아 있고, 어머니의 마음으로 살림살이 하여, 120년의 시간을 뚫고 전해져 오는 역사의 목소리에 순수하게 대답한 결과가 바로 ‘여성동학다큐소설’이다. 동학 역사를 다큐멘터리(사실)로 전하되, 소설적 상상력으로 빈틈을 채웠다는 말이다. ‘동학언니들’은 ‘살림꾼’이다. 이 죽음의 시대에 ‘살림’의 위력을 발휘하겠다는 정성이 대단하다. 앞으로도, 동학언니들의 발걸음은 쭉 이어질 것이다.

120년 만에 귀국한 동학군 유골이 전하는 말!

이 소설의 창작은 이미 동학 창도(1860) 때 시작된 일이지만, 좁혀 잡아도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본 홋카이도 대학 지하실에 100년 동안 유폐되어 있다가 1996년에야 조국으로 돌아온 동학지도자의 유골이 있다. 그 유골의 이야기를 따라가다가, 마침내 동학과 동학농민군 이야기의 진실을 이 시대 사람들과 더불어 나누어야 한다는 공감이 형성되고, 그것이 함께 얘기하고 공부하며 더불어 쓰는 공동 작업을 거쳐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이 소설들은, 그토록 우금티를 넘고자 했던 동학군들이 전하는 유언이기도 하다.

이 소설들은 30년간의 자료 조사의 결실이다!

여성‘동학다큐’소설은 장르상 ‘역사소설’이다. 역사상 실존인물과 역사가 큰 얼개가 되고 가상 인물과 사건들이 그 빈틈을 메운다. 역시 출발점은 ‘역사적 사실’이다. ‘여성동학다큐소설’을 쓸 수 있었던 것은 한 역사가(박맹수)가 30년 동안 발로 뛰며 발굴한 역사 자료를 아낌 없이 제공했기 때문이다. 이 역사가가 평상시 입에 달고 살던 말이 ‘동학 이야기를 장편소설로 쓰겠다’는 것이었다. 그 역사가는 ‘동학언니들’을 만나 자신의 꿈을 이루었다.

생명 살림의 동학, 지금도 살아 있는 동학!

동학은 오랫동안 ‘전봉준, 전라도, 농민, 죽창’ 등으로 곡해되어 왔다. 진실은 그렇지 않다. 동학은 1860년 창도 이래 21세기 지금 이 순간에도,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하며 살아 있다. 혁명을 치르면서도 동학군은 “사람과 물건을 죽이거나 상하게 하지 말라!”를 12개조 군율의 제1조로 내세웠다. 갑오년(1894)의 동학농민군은 좌절했지만, 그들의 후배들은 개벽혼을 안고 되살아나, 생명 살림, 평화 구현, 희망 찾기의 원형이 되고 있다.

등장인물들! 성인에서 천민까지 모두가 한울님!

동학 창도주인 수운 최제우, 그 계승자인 해월 최시형, 의암 손병희는 물론 그들의 아내와 딸, 제자, 제자의 제자, 그들의 아내와 아들딸, 아버지와 어머니, 며느리와 사위까지…. 훈장과 학동, 농민과 어부, 화전민과 양반(동학도가 된)…. 그들은 관의 수탈 속에서도 서로 돕고[有無相資] 결속력을 다지며, 마침내 ‘사람은 누구나 한울을 모신 귀한 존재’라는 복음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민초로부터 ‘보국안민’ ‘제폭구민’의 주체로 우뚝 서는 사람들이다.

통곡하며 깨달았네! 그들은 내 안에 살아 있음을!

소설을 쓰는 동안 작가(동학언니)들은 동학주문을 외며 동학군들과 소통했고, ‘그렇게 공부하면 사법고시도 문제없겠다’는 말을 들을 만큼 동학을 파고들었고, 각자 맡은 지역에서 후손들로부터 선조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통곡하였다. 아름다워서, 안타까워서, 분노스러워, 미안해서 울었다. 그들의 아픔을 왜 진작 몰랐던가. 그들이 꿈꾸었던 개벽 세상 꿈을 왜 몰랐던가. 그들이 사라져 묻힌 이유를 왜 몰랐던가. 살려내리라. 우리가 그 꿈을 살아가리라….

수백 명의 후원자, 수백만의 동학군이 함께 쓴 소설!

소설의 완성에는 이 작업을 지지해 준 후원자들의 성원이 힘이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후원자들은 작품 구상 내용과 방향에 공감하고, 동학언니들이 애쓰는 모습을 기특해 하며, ‘크라우드펀딩’으로 십시일반 투자를 해 주었다. 당연히, 소설 책 말미에 그들 모두의 이름을 적어, 이 소설이 15명(소설가 13명+살림꾼)만이 아니라, 수백 명 후원자들이 함께 쓴 작품임을, 아니, 그에 앞서 수백만 동학군의 성령들이 함께 써 나간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하였다.

개벽 세상의 마중물이 될 소설!

19세기 후반, 조선 인구의 30% 가까이가 동학도였다. 재산, 지식, 재주, 힘 등 가진 것을 서로 돕는 유무상자(有無相資)와 모두가 가슴에 하늘을 품은 귀한 존재라는 시천주(侍天主) 사상은 그들에게 찬란한 빛이 되었다. 그들은 해월 선생과 접주를 중심으로 새 세상을 꿈꾸며 절망적 일상을 이겨 내려 했다. 이 소설로, 그들의 꿈과 유무상자, 생명 살림의 정신은 되살아나고, 역사의 진실을 찾는 동력이 되며, 통일된 개벽 세상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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