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이 찜한 새책이완 기자
메이지의 그늘이찬수 지음, 모시는사람들 펴냄, 1만4천원 종교학과 평화학을 천착해온 연구자가 일본 근대화의 문을 연 메이지유신(1868년)의 배경과 명암을 ‘영혼의 정치와 일본의 보수주의’(부제)라는 틀로 분석했다. 혼령의 인격화, 확대된 가족으로서 국가, 천황제와 국가의 제사, 멸사봉공으로 표상되는 공공성, 국가주의에 포섭된 종교, 패전의 상징이 된 헌법, 일본의 혐한 정서 등 현대 일본을 이해하는 충실한 안내서. <출처: 한겨레21(https://h21.hani.co.kr/arti/world/world_general/53346.html)> |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