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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들이통문 2022-008호 / 2022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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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08호 / 2022년 9월 30일 발행
모들칼럼

모들칼럼 10『인류세의 철학』 / 소경희

… 파키스탄에 석달째 폭우가 이어졌다. 국토의 3분의 1이 잠긴 최악의 대홍수. 파키스탄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대적인 국내 구호와 해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뉴스를 통해 본 파키스탄의 피해 상황은 충격과 안타까움 그 자체이다.
우리나라는 ‘운이 좋아서’ 다른 나라들에 비해 아직까지 큰 피해를 겪지 않고 있지만, 또 어쩌면 ‘운이 없게’ 기후위기를 실감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무엇보다, 이번에 파키스탄을 덮친 대홍수는 당장 다음 달 혹은 내년에 우리나라를 덮칠 수도 있다. …

지난 칼럼



동학강좌

동경대전 강좌 08 ■ 또 다른 문명이 있어야 한다 / 강주영

… 도올은 포덕문 3절을 ‘긍정적 사태’(도올 동경대전2 66쪽)의 진술이라고 하고, “오늘을 밝게 하기 위해 어제를 어둡게 만들지 않는다. 바로 이 점이 수운을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요, 여느 종교가들과는 구획되는 특출한 사상가로서 그를 부각시키키고 있는 것이다...... 수운의 문제 의식은 지금 여기”(위 책 68쪽)라고 한다. 정리하면 과거문명이 문제가 아니라 지금이 문제라는 것이다. 도올은 논학문 3절 “於古及今 其中未必者也(어고급금 기중미필자야) 옛적부터 지금까지 그 이치를 바로 살피지 못한 것이니라.”의 ‘미필未必’을 “그것은 서학(서양의 모든 학문)이 어떤 개구라를 피워도, 반드시 그렇다는 보장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것이 수운이 서학에 대해서 한 총귀결이다.”(위의 책 114쪽)고 한다. 도올은 수운의 동경대전 풀이에서 수운이 성리학과도 치열하게 대결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단 한 획도 쓰지 않는다. 도리어 그는 ‘오심즉여심’을 성리학의 ‘천인합일’과 같다고 한다. …

지난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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