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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들이통문 2022-007호 / 2022년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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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07호 / 2022년 9월 15일 발행
모들칼럼

모들칼럼 09하생(何生), 점 보러 가다 / 박병훈

… 점은 어떠한 초월적 존재 내지는 원리에 따라 메시지를 구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그의 수용은 개인에 달려 있으며, 재미 삼아 상담 삼아 봐도 무관합니다. 스마트폰 앱으로 간단하게 열어서 보기도 하고, 유튜브로 띠별, 별자리별 운세를 보기도 합니다. 직접 점집에 가서 볼 때도 마음에 들지 않는 점괘가 나왔을 경우, 잘 나올 때까지 여러 곳에 가서 보는 경우도 있지요. 요새 표현으로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는 식으로요. 현대의 점은 가볍게 즐기며 스트레스를 덜어낼 수 있는 한 방편입니다. …

지난 칼럼



동학강좌

동경대전 강좌 07 ■ 무궁한 자기생성의 무위이화
함이 있어 그럴 만하니 그렇다. / 강주영

… 세상이 그럴 만해서 수운이 났고 대각하여 동학이 자란 것이다. 동학 밖에서 보니 그럴 만한 자연한 이치로 동학이 나고 자랐다. 수운의 지극한 다함은 참형에 이르렀고, 해월은 수 십 년 도망자 신세로 포덕에 다함이 크고, 1894년에는 수십 만이 목숨을 내놓는 지극한 함이 있었다. 이 또한 그럴 만한 것이니 무위이화이나 동학인들은 함이 지극했던 것이다.
만인만물이 하늘을 담은(시천) 조화정인 줄은 몰라도, 비가 내릴 만하니 내린 것이고, 이슬이 맺힐 만하니 맺힌 것이라고 사람들은 알았다. 자연한 이치라도 그 사건의 조화자들은 지극한 함이 있는 것이 무위이화다.
그럴 만한 것은 수 많은 원인과 결과가, 우연과 필연이 얽히고 설켜서 조화 생성을 하는 것이다. 그럴 만한 이치가 '무위이화'이나 그 주체자들은 모두 서로 상보적 관계에서 하는 일이 없는 무위가 아니라 유위이다. 때가 되면 수 많은 함들이 있어서 그럴 만하니 세상은 바뀌고 다시개벽한다. 그러니 어찌 모든 주체들이 함을 다하여 전환에 힘 쓰지 않겠는가? …

지난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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